[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를 제외하고 어떤 투자자도 이탈리아 국채를 매입하려 하지 않는 상황이 닥칠 수 있다. 이미 그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ECB조차도 더 이상 이탈리아 국채를 매입할 수 없다며 두 손 드는 경우까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주까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사임하면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막상 사임이 확정되자 투자자들은 현실에 눈을 떴다. GDP 대비 부채 비율이나 거시경제 펀더멘털 등 달라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셈이다.
9일 시장 움직임은 이를 반영한 것이다. 사임과 긴축, 모두 너무 늦었다.“
- 게리 젠킨스(Gary Jenkins) 에볼루션 증권 채권 헤드.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의 ‘더 펄스(The Pulse)에 출연한 그는 이탈리아가 좌초 위기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특파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