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밝혀...내년도 예산 반영
[뉴스핌=양창균 기자] 정부의 줄기세포 육성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에 참석해 내년도 줄기세포 분야에 1000억원 투자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줄기세포업체들의 수혜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정부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2012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설명한 뒤 내년 줄기세포 분야에 1000억원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줄기세포 투자방향은 기초와 원천 투자비중을 최초로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기초연구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에 줄기세포관련 연구에 1000억원 가까운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각종 임상과 허가절차를 손쉽게 하는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정부의 조치는 이 대통령의 줄기세포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지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정부의 줄기세포지원 정책에 힘이 실리면서 주식시장에서 관련주의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전반적인 분위기는 환영하는 모습이다. 그동안 국내 줄기세포기술력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줄기세포지원 금액을 적극 반영하면서 산업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게 줄기세포업계의 시각이다.
줄기세포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적극적인 줄기세포지원안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바이오 분야 가운데 특정분야인 줄기세포에 정부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키로 한 것은 그만큼 세계적으로 국내 줄기세포 기술력이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향후 기술력은 갖췄으나 자금부족으로 추진이 더뎠던 줄기세포 연구도 보다 활발하게 진행,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재 줄기세포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는 메디포스트나 차바이오앤 파미셀등 줄기세포기업들이 연구성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메디포스트는 세계 최초로 동종(타가) 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이 제 1~3상 임상시험을 모두 마치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또 차바이오앤은 전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 치료제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 바 있다. 파미셀 역시 지난 7월 급성심근경색증 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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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