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의 강행처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간 대립이 지속되며 장외 여론몰이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최대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에 대한 여야간 설득 및 막판 타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물밑협상이 진전이 없을 경우 강행처리하는 방안도 유력한 모습이다.
박희태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주 중 한나라당은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의 상정 과정을 재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비준안 처리를 24일 본회의로 미루는 방안과 다음 달로 예정된 내년 예산안과 동시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 내에서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비준안 강행처리로 인한 여야간 몸싸움이 벌어질 경우 여론이 악화될 위험도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당분간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소위 '한미FTA 괴담' 등을 차단하는 선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일단 한미FTA 비준안 처리 문제를 장기화시켜 한나라당을 압박하려는 모습이다.
또한 당 지도부가 직접 거리로 나가 ISD조항의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직접 알리는 방안을 통해 한미FTA의 부당성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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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