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기획재정부는 11월 소비자물가가 기저효과와 수입물가 불안, 시내버스 등 일부 지방공공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10월보다는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물가는 지난 7월 전년동월대비 9.8%를 기록한 뒤 10.0%, 14.0%로 3개월 연속 상승세고 여기에 11월중 인천·경기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11.1% 인상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재정부는 다만 농축수산물 수급안정, 11월중 LG유플러스의 이동전화 통신료 인하 등은 물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부는 향후 동절기 서민생활과 연말 소비자물가의 안정을 위해 주요 서민밀접품목의 수급안정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단기적으로 김장철 농산물 수급안정, 가공식품 등의 가격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추, 마늘 등은 11월 이후 김장철에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TRQ 물량 조기도입 등 수입물량을 확보하고 우유, 밀가루 등 서민밀접 가공식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정보공개 확대, 유통구조 개선, 경쟁촉진 등 구조적 대책을 착실하게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재정부는 "10월 소비자물가가 2011년1월~9월중 4%대의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10월에는 전월대비 하락세(-0.2%)를 보이며 3%대 물가상승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채소류(전월비 -16.2%), 축산물(-6.0%)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국제금값 하락으로 그간 상승세를 보여왔던 내구재(-0.8%)도 소폭 하락했으며 이동전화 통화료 인하도 10월 소비자물가 하락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다만, "쌀·고추가루 등 일부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은 상승했다"고 밝혔다.
2011년산 햅쌀이 출하되면서 쌀가격(전월비 4.4%)이 높게 상승했고 고춧가루(10.4%)는 전월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또 세계경기 불확실성으로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으나 환율상승으로 국내 석유류 가격은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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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