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최대식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현대기아차에 대해 "북경 3공장이 내년 7월 완공되면 현대차는 중국에서 10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며 공급 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동반 진출한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성우하이텍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현대차, 기아차 중국 공급능력 확대 전망
지난 18일 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창사 9주년에 맞춰 제3공장 건물 상량식을 가졌다.
40만대 케파의 북경 3공장이 내년 7월 완공되면 현대차는 중국에서 10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또 2015년 140만대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4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차의 중국 생산량이 우리나라 전체 내수시장 규모를 추월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기아차까지 합하면 200만대 체제가 갖춰지게 되는 것이다.
베이징현대 3공장은 총 투자비가 9억 2천만 달러로 1개 라인에서 여러 차종을 생산하는 혼류방식을 택하고 있다.
올해 현대차, 기아차 중국 판매대수는 115만2454대로 작년도 103만6036대 보다 11.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가 5.5%, 기아차가 23.3%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케파 한계(1, 2공장 60만대)에도 불구하고 RB 신차효과에 힘입어 1~9월 판매량이 8.1% 증가했으며 올해 연간으로는 74만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케파에 여유가 있는 기아차는 9월까지 26.4% 증가했고 연간으로는 40만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티지, 포르테 등의 판매 호조에다 K5, K2 등 신차효과에 힘입어 눈부신 약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진출 동반진출 부품업체 수혜 예상, 성우하이텍 수혜 폭 가장 클 듯
중국에서 현대차, 기아차의 공급능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반 진출한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성우하이텍의 중국 CKD 수출액은 251.3억원으로 전체 CKD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4%에 달했다.
한일이화는 23.8%였으며 세종공업 25.1%, 평화정공 23.7%, 화신 26% 등이었다.
성우하이텍은 지분법이익에서도 올 상반기에 중국 3개 법인의 지분법이익이 250.5억원으로 전체 지분법이익(421.9억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 가장 수혜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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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