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선미 기자] 영국의 2분기 경상적자가 3년래 최저수준으로 축소했으며, 가계저축율은 1년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해외로 빠져나가는 투자수익은 소폭 감소한 반면, 해외투자로 인해 들어오는 수입이 증가하여 경상적자가 예상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다만, 저축율이 높은 수준으로 상승해, 부정적인 경제전망으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억제하고 있음을 반영, 이미 고전을 겪고 있는 소매업체들에는 악재가 되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2분기 경상적자가 20억 2200만 파운드를 기록, 1분기의 41억 2000만 파운드(93억 5000만 파운드에서 수정)에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93억 파운드 적자를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의 4분의 1 수준.
또한 2분기 경상적자는 2008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이며, 국내총생산(GDP) 대비로는 마이너스 0.5%에 해당해 1998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같은기간 가계저축율은 7.4%로 1분기의 5.9%에서 훌쩍 뛰어오르며, 2010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저축율의 이러한 상승은 가계 실질가처분소득(real disposable income)이 전분기에 비해 1.2% 상승하며 2년래 최고 수준의 상승세를 보인 것이 뒷받침했다.
지난 1분기에는 분기비 1.7% 감소한 바 있다.
영국 가계저축율 상승은 치솟는 물가와 낮은 임금상승률이 가계재정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영국 가계들이 수지를 맞추기가 근 30년 동안 가장 어려운 실정이라는 최근 서베이의 결과와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