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삼성카드 주가가 내년 1월부터 중소가맹점 수수료를 2.05%에서 1.8% 이하로 낮춘다는 소식으로 사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카드가 지난 17일 수수료 인하안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발표 당일 1.51%, 18일 3.71% 하락 마감했다. 이어 19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삼성카드는 전일 대비 1000원(2.27%) 내린 4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낮아진 신용카드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은 대형 할인점 수준이다. 중소가맹점의 범위도 기존 연매출 1억2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된다.
삼성카드는 92%(224만개)에 달하는 가맹점들이 중소가맹점으로 분류될 전망이다. 현재는 48%(117만개)만 중소가맹점으로 분류돼 있다.
이에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면서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수정 SK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초 카드업계는 가장 큰 부담으로 ‘규제 리스크’를 꼽았다"며 "예상했던 것보다도 높은 강도로 규제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계대출 부담에 영업확대는 제한되고 서민경제 부담에 수수료 인하 압력은 높아지고 있다"며 "카드사의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영업 환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