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로존은 레버리징을 통해 확충한 EFSF 자금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등 고위험 국채를 매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이들 국가들이 디폴트에 직면할 시 발생하는 손실의 일부분에 대해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유로존 관계자는 "이 방식이 이번 정상회의의 주요 안건이 될 것이지만 EFSF 확충을 위한 다른 방법들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위험 국채 매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의 20~30%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는 경우, 현재 총 4400억 유로 규모 중 가용 가능한 3000억 유로의 EFSF는 1조 달러 이상으로 3~5배 확대되어, 최소 2012년까지는 스페인 및 이탈리아의 자본증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금융시장이 예상하는 바대로 레버리징의 수준을 고정시키기 보다, EFSF는 사안별 상황을 기준으로 유연성 있게 확충될 가능성이 더욱 크다.
경제 씽크탱크인 리디파인의 소니 카푸어 매니징디렉터는 "EFSF 활용시 특정 국채에 따라 필요한 보증 규모를 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며, "그 규모는 국채발행 국가, 만기 기간, 발행 시기 등에 따라 사안별로 조율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