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CJ그룹이 자회사를 통해 보유한 삼성생명의 지분 중 400만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확보할 현금은 3415억원에 달한다.
18일 CJ그룹에 따르면 자회사인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은 각각 보유한 삼성생명의 지분 중 300만주와 100만주를 오는 20일 매각할 예정이다.
매각 금액은 주당 8만 5500원으로 모건스탠리, 노무라증권에 각각 240만주, 160만주를 매각하게 된다. 이번 삼성생명 지분 매각 이후 처분 후 CJ제일제당의 삼성생명 지분율은 2.99%(598만 5850주), CJ오쇼핑의 삼성생명 지분은 0.5%(100만주)가 된다.
CJ그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이 대한통운 인수자금을 확보하는 과정에 차입금이 늘어났다”며 “내부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CJ오쇼핑이 삼성생명 지분 인수 과정에서 짊어졌던 이자비용도 이번 삼성생명의 지분을 매각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CJ그룹은 지난 8월 공정거래법상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회사 지분을 소유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을 CJ제일제당, CJ오쇼핑에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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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