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포스코강판이 금속동박적층판(MCCL) 공장 신축 사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강판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MCCL 사업은 지난 8월 영일만항 1산업단지 내 외투 전용단지 30만㎡에 공장 착공을 들어갔으나 부지의 용도전환 문제로 시공이 잠시 중단된 상황이다.
17일 포스코강판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MCCL 공장 건축이 10월말 늦어도 11월 초에 재개될 것"이라며 "포항시와 대체부지를 두고 논의를 해왔지만 기존부지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 기계·설비 디자인이 마무리 됐으며 파일롯 설비에서 제품이 나오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 양산일정은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CCL 공장은 본래 청주 기업도시에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포항시가 논란이 일었던 부지를 일반산업단지로 지정 변경하기로 해 착공했다. 하지만 지식경제부는 상부 기관의 승인 절차를 무시한 채 외국인 전용단지에 국내 기업의 공장을 짓는 것을 위법으로 규정했고 포항시에 공사 중지 및 원상 복구 명령을 내렸다.
이에 업계에서는 신사업 진행의 차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공사가 재개되면 우려의 목소리도 줄어들고 주가에 모멘텀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승훈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신규사업인 MCCL사업이 본격화되면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부지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것이 불안요소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LED 핵심 소재인 MCCL은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판에 우수한 열전도성을 가진 구리를 코팅한 컬러 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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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