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현대하이스코가 시장에 기대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내놓고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5000원을 유지했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현대하이스코가 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5.0% 늘어난 1.61조원의 매출액과 17.6% 증가한 79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며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방 애널리스트는 "역내교역 시장의 일반용 냉연 시황 약세로 현대하이스코의 일반용 수출(전체 냉연 매출의 약 11.6%) 단가가 800달러/톤 이하로 하락하면서 역마진이 발생했을 것"이라며 "강관 역시 수출가격이 4.1% 가량 하락하면서 마진율이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동차용 강판의 경우 국내 완성차 생산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우호적인 냉연-열연 스프레드를 유지하고 있어 견조한 이익 시현을 주도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3분기 국내 완성차는 전년동기 대비 8.8% 증가한 108만 6000대 생산됐다. 현대기아차는 8.4% 늘어난 80만 5000대였다.
현대하이스코는 달러환산 순외화차입금이 2300만달러에 불과해 환산손실 위험이 제한적이다.
방 애널리스트는 "4분기 들어 수입산 열연강판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있지만 현대제철산 열연강판 조달 확대로 분기 스프레드 축소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완성차 업계의 성수기 진입으로 자동차용 강판 출하량 역시 전분기대비 11.3% 증가해 4분기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6.3% 늘어난 877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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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