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시장에서 금리 하락에 베팅한 매매는 위험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17일 이재승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재정위기가 해결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한국은행의 금리정상화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금리 하락에 베팅한 매매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인 성장률이 하향 조정됐지만, 이머징국가 및 아시아의 성장률 하향폭이 미미해 향후 대외변수가 개선될 경우 전체적인 하향 조정 폭이 축소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채권시장이 좁은 레인지 안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이유에 대해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혼재돼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우선, 대외변수의 불안으로 경제지표 하락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국내 경기 모멘텀이 서서히 둔화되며 채권시장의 강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세계경제 둔화로 인한 국내 수출경기 하락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면, 유럽 재정위기가 타결될 경우 채권시장의 강세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
이 애널리스트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안이 유로존 17개국 의회승인을 마치고 유럽은행의 자본확충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시작되고 있어 유럽 재정위기 이슈가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주식투자 3개월만에 강남 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