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미국 의회의 한·미 FTA 비준 동의안 가결을 환영하며, 우리 국회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13일 성명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 방미에 맞춰 이뤄진 미국 의회의 결단이 양국간 동맹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일국으로는 세계최대시장인 미국과의 FTA는 자동차, 자동차부품, 섬유, 전기·전자 등 우리나라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한·미 FTA가 발효되면 우리나라는 향후 10년간 35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실질 GDP도 5.6%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한·미 FTA는 우리나라가 체결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FTA로 글로벌 FTA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우리 국회의 조속한 한·미 FTA를 조속히 처리도 촉구했다.
전경련은 "미국과의 FTA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만큼 국익을 위한 국회의 결단을 바란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꼭 마무리되어 우리기업이 미국시장에서 날개를 달고 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우리 기업들도 한·미 FTA를 통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의 지속적 신장과 우리 경제의 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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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