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1800선에 안착했다.
프로그램차익거래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오전 장중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연기금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유지됐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8포인트(0.81%) 오른 1809.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지수 하락세는 슬로바키아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 법안이 부결되고 미국 알코아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트로이카 실사단(유럽연합)의 80억 유로 규모의 6차 구제금융이 유력시되면서 그동안 지수의 발목을 잡던 요소였던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연말까지 완화됐다.
또 내일 예정된 유럽 은행들의 자본 확충 방안을 발표하는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수급 측면에서 국가지자체가 매물(1764억원)을 쏟아내고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세에서 순매도세(590억원)로 돌아섰지만 지수상승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27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낸 연기금은 1800선 돌파의 일등공신이다. 증권을 제외한 기관투자자들도 순매수세에 동참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도 순매도 포지션에서 순매수포지션(104억원)으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96%)·운수창고(2.04%)·증권(2.65%)·운수장비(1.66%)·전기전자(1.82%)·섬유의복(1.51%)의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현대모비스(4.33%)·SK이노베이션(2.06%)·삼성전자(1.93%)·현대차(1.47%)·KB금융(1.43%)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반면 포스코·현대중공업·신한지주·한국전력이 1~2% 하락세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이날 상한가는 17곳, 주가 상승 기업은 505곳이었고 하한가 1곳을 포함해 324개의 종목이 하락했다. 7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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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