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상승하며 1170원대에 재차 진입하고 있다.
유로존 안정 기대감에 사흘간 30원 가까이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슬로바키아 의회가 1차투표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안을 거부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슬로바키아의 EFSF 확대안 거부로 뉴욕시장에서 유로화가 상승폭을 반납한 가운데 뉴욕증시를 비롯해 국내증시도 약보합세로 상승 분위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1172.30/40원으로 전날보다 7.80/9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분을 반영해 전날보다 5.50원 상승한 1170.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시가를 저점으로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72.50원, 저점은 1170.00원을 기록중이다.
4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코스피지수는 닷새 만에 하락 전환하고 있고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다.
뉴욕시장에서 유로화는 장 중 상승폭을 반납한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도 1.364달러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새벽 트로이카가 그리스 6차분 지원금을 11월 초 지원할 것이라 밝히는 등 호재가 있었으나 슬로바키아 의회의 EFSF 확대안 거부로 혼조 양상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슬로바키아 의회의 EFSF 확대안 1차투표 부결로 그간의 조정 분위기가 일단락되며 상승하고 있다"며 "여전히 증시와 유로화의 동향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하향 안정 지속보다는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며 "증시와 유로화 동향 주목하며 1170원대 초중반 중심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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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