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대형 은행들의 투자를 규제하는 이른바 '볼커룰(Volcker Rule)'이 도입되면 금융사들의 채권 매출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샌포드 C. 번스틴의 브래드 힌츠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볼커룰이 도입되면 월가의 채권 매출이 25%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힌츠 애널리스트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포함한 금융당국이 작성한 초안은 고객을 위해 채권을 거래할 경우 미래가격 상승 기대에 따라 포지션을 취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며 "따라서 플로우 트레이딩(flow trading)이 금지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플로우 트레이딩이 금지되면 채권 매출은 25%, 마진은 18% 각각 줄어들게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채권 매출에 크게 의지하고 있는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는 '볼커룰' 도입으로 다른 곳보다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커룰'은 폴 볼커 전 FRB 의장의 이름을 따 미국 금융기관의 위험 투자를 제한하고 대형화를 억제하기 위해 만든 금융개혁 방안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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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