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13분에 송고한 KT산하 연구소, "아이폰4S 파급력 제한적, 왜?"의 기사 제목중 오류가 있어 정정해 재송고합니다. KT 산하연구소를 'IT컨설팅업체 로아'로 정정합니다.
[뉴스핌=노경은 기자] 국내 한 기업연구소가 사이트에 "아이폰4S가 출시된다 하더라도 기존 아이폰3GS와 아이폰4 만큼의 판매량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보고서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 보고서는 국내에 아이폰을 처음으로 도입해 '아이폰 효과'를 누려온 KT의 산하기관 KT경제경영연구소(이하 디지에코)온라인 사이트에 공개된 것으로, 아이폰4S의 효과를 부정적으로 바라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T 그룹의 싱크탱크인 디지에코는 10월 1주차 주간보고서에 '아이폰4S와 국내 파급효과'라는 동향보고서를 공지했다.
이 보고서는 "아이폰4S는 연말쯤 국내 출시되고 내년 6월에 아이폰5 가 발표되는 경우 시차가 약 6개월 정도로 짧다"라며, "약정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입자들은 아이폰5 출시까지 기다릴 것이기 때문에 아이폰4S의 국내 시장 파급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이 보고서에는 KT가 경쟁사인 SK텔레콤보다도 아이폰4S에 대한 마케팅 자원을 투자하지 않는것으로 보인다고 소개됐다.
SK텔레콤 입장에서 아이폰4S는 LTE 스마트폰 라인업 이외에 3G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구색 맞추기 수준의 의미는 있어 일정 부분 마케팅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KT는 아이폰5의 수요대기를 위해 아이폰4S에 대한 마케팅은 일단 보류할 수 있다는 것.
즉 이 보고서는 "SK텔레콤에게 아이폰4S는 라인업 추가수준의 꽃놀이패이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의 마케팅을 하고, KT는 아이폰5 마케팅에 힘을 쏟아야 하기 때문에 아이폰4S에 집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KT가 아이폰을 국내에 처음 들여와 그동안 266만 명의 아이폰 가입자를 확보하며 성장해 온 만큼, 이러한 전망을 내놓은 것이 의외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게다가 KT는 현재 경쟁사에 비해 4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롱텀에볼루션(이하 LTE) 도입이 뒤쳐져있어 아이폰4S에 올인할 것으로 점쳐져 왔기 때문에 KT가 향후 전략 스마트폰으로 어떤 기종을 내세울지에 대한 관심도 집중돼있다.
이에 대해 KT 홍보실 관계자는 "이 보고서는 KT경제경영연구소 홈페이지에 공지된 것은 맞지만 KT의 자료가 아니라 외국계 컨설팅 업체인 로아컨설팅에서 분석한 자료를 그대로 올려놓은 것"이라며, "컨설팅 업체에서 트렌드를 분석해 추측해 만든 자료인 만큼 KT의 공식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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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