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6일(유럽시간) 유로존 경제의 하방 위험이 강화됐으며 불확실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ECB 10월 정책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금융시장의 긴장과 금융환경에서 나타나는 비우호적 영향들이 유로존의 하반기 경제성장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별히 높은 불확실성과 강화된 경기 하강 위험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트리셰는 "유로존의 2분기 실질 GDP 성장이 직전 분기 대비 0.2%로 둔화된 데 이어 금년 하반기 성장세도 매우 온건(moderate)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플레이션은 계속 부풀려진(elevated)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몇달간 2% 위에 머물다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리셰는 이어 "ECB 정책이사회는 두 차례 장기 리파이낸싱 오퍼레이션(LTROs)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10월중 만기 약 12개월의 오퍼레이션을, 그리고 12월에 만기가 대략 13개월인 오퍼레이션을 각각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ECB가 400억유로 규모의 새로운 커버드 본드(covered bond) 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트리셰는 채권 매입은 1차 시장과 2차 시장에서 이뤄지게 되며 오는 11월 시작돼 2012년 10월말 종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