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오는 21일 코스닥 입성 예정이었던 YG엔터테인먼트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그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으로 차질 빚어진 것.
금융감독당국은 5일 지드래곤이 대마초 흡연으로 기소유예를 받은 사실과 관련 YG엔터테인먼트에 증권신고서의 정정을 요구했다.
이미 제출됐던 YG엔터테인먼트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YG엔터테인먼트의 매출 27.98%가 빅뱅의 콘서트인 '2011 빅쇼'와 'LOVE & HOPE'에서 발생했다. 이 밖에 음반에서 14.84%, 디지털 음원에서 10.19%, 광고모델료로 13.51% 정도를 벌어들이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5월 일본 방문 중 대마초를 피웠다가 7월 검찰에 적발됐다. 검찰은 초범인데다 흡연량도 1회에 그쳐 극소량의 양성 반응을 보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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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