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주요 백화점의 실적 상승세가 9월에도 이어졌다. 특히 지난달 후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웃도어와 스포츠의류 매출이 호조세를 기록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이 전국 13개 점포의 9월 한 달간 매출은 전년대비 14.0% 증가했다. 대구점을 제외하면 매출은 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지만, 주요 백화점 3사 중에는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아웃도어 65.5%, 스포츠의류 46.1%, 영패션의류 25.7%, 화장품 21.0%, 잡화 13.2%, 남성의류 13.7%, 여성의류 10.1% 각각 증가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의 9월 실적은 전년대비 1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을 패션 신상품 수요와 후반부 쌀쌀한 가을 날씨로 스포츠와 남성·여성 패션 장르 매출이 대폭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추석 이후 야외 활동하기 좋은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찾아옴에 따라 아웃도어를 포함한 레져스포츠 장르가 65%, 나이키, 아디다스 등을 포함한 베이직 스포츠가 42%로 급격한 신장세를 나타냈다.
주요 장르 신장율로는 수입 남성 의류 70%, 수입 여성 의류가 34%, 영캐주얼이 32% 로 가을 패션 장르 매출이 고신장 했고 가전이 35%, 침대가 32%, 화장품이 30% 등 웨딩 시즌을 맞아 혼수 장르 또한 고신장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의 9월 실적은 전년 동월보다 매출이 8.4%(기존점 7.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은 주요 백화점 3사 중 두자릿 수를 못미치는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요 매출부분은 명품, 모피, 수입 화장품 등으로 고가 상품에 대한 구매도 늘면서 두 자릿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이밖에 혼수를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방 19.5%, 대형가전 9.9% 등 리빙 상품군 매출 신장률이 10.6%로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갤러리아백화점은 9월 실적이 전년대비 약 14% 늘었다. 까르띠에, 티파니 등 하이주얼리의 매출이 21% 증가하며 전체 명품 신장률은 14%를 기록했다. 또한 영캐릭터 15%, 캐릭터 26%, 영트렌드 21%, 유니섹스 27% 등 전체 여성의류 역시 약 18%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김봉수 신세계백화점 마케팅담당 상무는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맞아 야외 활동 관련 장르와 웨딩 장르 실적이 고신장을 기록했다"며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10월 세일 기간에도 좋은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