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1200원을 상향 돌파하고 있다.
새벽 뉴욕증시와 유로화가 급락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100포인트 폭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부각되고 있다.
역외세력의 강력한 집중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외환당국의 개입물량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5분 현재 1204.80/90원으로 전날보다 26.70/80원 폭등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90원 급등한 12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외환당국의 개입 추정 물량으로 1195원선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국내증시가 폭락하고 역외세력이 달러매수게 적극 나서면서 1200원을 상향 돌파하고 있다. 이날 고점은 1208.20원, 저점은 1195.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장중 6% 이상 폭락한 가운데 100포인트 가까이 빠지면서 1670선까지 추락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닷새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1500억원 이상 국내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역외세력이 집중 매수세로 저항선인 1200선을 상향 돌파했다"며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이 추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유로존 국가들의 EFSF 증액안 표결 결과와 그리스 실사 결과, G20 재무장관 회의 등 이벤트들이 앞으로 대기돼 있다"며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금융당국 또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주시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시장이 변동성이 크다"며 "시장이 민감하고 볼륨이 커지고 있어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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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