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선물환율이 연휴 기간 동안 급등했다.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뉴욕증시와 유로화가 급락한 데 따른 것이다.
다우지수가 2% 이상 급락한 가운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고 유로/달러는 1.31달러대로 추락했다.
4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99.00/1200.00원으로 전날보다 6.00/6.00원 상승했다. 연휴 직전인 지난 주말 종가 대비로는 24.00/24.00원 급등한 셈이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4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78.10원보다 18.95원 급등한 1197.05원 수준이다. 장중 1200원을 상향돌파하기도 하는 등 이날 고점은 1202.50원, 저점은 1197.00원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이 커진 데 대한 불안감 속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장중 반전을 거듭하는 변동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다우지수는 2.36%(258.08 포인트) 내린 1만655.30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2.85%(32.19 포인트) 밀린 1099.23을 찍으며 2010년 9월 8일 이래 최저종가로 장을 접었다.
한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유로/달러는 장중 1.31달러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은 76.65엔, 유로/달러는 1.32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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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