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삼성전기에 대해 4분기까지 실적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목표주가는 '10만원'에서 '8만4000원'으로 16%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기업분석부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 폭발적인 판매로 기판·카메라 모듈·MLCC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용 부품 판매량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삼성전자는 연말 세일기간을 대비해 LED TV·노트북·데스크탑 PC 소비자 가격을 대대적으로 인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기의 TV와 PC용 부품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 감소한 68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실적 부진은 비수기인 4분기까지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소 부장은 "12월 TV와 휴대폰업체들은 연말 재고축소를 위해서 부품주문을 줄여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0% 감소한 48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상향조정은 LCD 업황회복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기의 의미있는 실적 개선에 대해 LED TV 수요회복에 달려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소현철 부장은 "내년 2분기 북미시장에서 55인치 LED TV 소비자 가격은 1000달러 대 초반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LED TV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LCD 업황이 반전할 경우 2012년 2분기 영업이익은 7분기만에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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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