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코오롱이 코오롱건설, 코오롱아이넷, 코오롱B&S 3사를 합병해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3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하나로 집중시켜 각 사업의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내수기반 업종과 수출기반 업종이 상호 보완하는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포석이다.
28일 코오롱은 코오롱건설, 코오롱아이넷, 코오롱B&S 3사의 합병을 발표하고 오는 12월 28일 매출 3조원 규모의 글로벌 유통·건설사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코오롱은 이번 합병으로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노리는 동시에 사업 부문별 시너지 효과까지 넘본다는 전략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코오롱아이넷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코오롱건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코오롱건설의 경우 최근 해외 발전 플랜트 분야 수주가 크게 늘고 있다. 2011년 상반기말 현재 1조3천억 원에 달하는 수주실적을 달성하고 현재 업계 탑 10 수준의 수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코오롱상사가 전신인 코오롱아이넷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코오롱건설의 해외 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코오롱아이넷은 무역 및 IT유통이 주요 사업이다.
내수기반인 코오롱B&S와 수출기반인 코오롱아이넷의 합병으로 내수와 수출이 균형을 이루는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오롱B&S는 자동차 판매, A/S 및 스포츠센터 운영 등을 주업으로 하는 업체로 특히 BMW 판매 및 A/S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3430억 원에 이르는 등 내수 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가지고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3사의 합병으로 2012년 매출 3조 7000억 원, 영업이익 15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내수 및 수출 업종의 상호보완작용을 통해 외부 경기 변동에 민감하지 않은 더욱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대형화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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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