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2일 오전 7시 23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황숙혜 기자] 등산과 낚시 등 아웃도어 전문 매장을 운영하는 카벨라스(CAB)의 투자 비중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JP모간은 카벨라스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추고,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3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우선 최근까지 주당순이익(EPS)을 늘리는 데 핵심 엔진으로 역할했던 금융 서비스 부문의 수익성이 뚜렷하게 꺾였다고 지적했다.
또 카벨라스가 향후 이익률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지켜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JP모간은 진단했다. 두 가지 가운데 한 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을 맞을 것이라는 얘기다.
JP모간은 리스크/보상 측면에서도 카벨라스의 투자 매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판단했다. 특히 실적 전망치가 지나치게 높게 제시돼 하향 조정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적극적인 매수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3분기까지 카벨라스의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기서 정점을 이룬 후 4분기부터 이익이 내리막길을 탈 것이라고 JP모간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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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