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 E&M(Entertainment & Media)가 미디어업종내 최선호주로 부각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상장차익과 함께 케이블TV부문의 성장가능성이 지금보다 한층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CJ E&M은 YG엔터의 20만주인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상장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달아오고 있다.
20일 IB업계에 따르면 YG엔터는 다음달 10~11일 공모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당 공모희망가 범위(밴드)는 2만4600~3만2000원(액면가 500원), 공모주식수는 124만6539주다. 대표주관회사는 대우증권이 맡고 있다.
증시변동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신한류' 열풍으로 엔터주들은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어 청약에 유리한 상황이라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CJ E&M은 현재 YG엔터의 지분 20만1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취득단가는 약 9026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YG엔터의 올해 실적면에서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YG엔터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5.9% 상승한 447억4482만원, 영업이익은 20.0% 늘어난 96억 4004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가총액 6500억원을 넘보는 에스엠의 실적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에스엠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406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을 기록했다. YG엔터가 에스엠 2배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린 셈.
이에 따라 CJ E&M은 향후 YG엔터의 공모가가 밴드 상단인 3만2000원으로 형성될 경우 약 46억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공모가 최하단인 2만4600원으로 형성되도 32억원 이라는 쏠쏠한 상장 차익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다. CJ E&M은 주력 사업인 방송 부문의 모멘텀이 2분기 실적과 함께 점차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매력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슈스케(슈퍼스타K)로 대변되는 프로그램 경쟁력 개선에 따른 모멘텀 지속 될 것이다"며 "보유 SO(CATV System Operator)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규 프로그램들의 season 1도 시청률 1.5% 전후의 출발을 보이는 등 지상파 계열 PP 채널의 평균 시청률(0.35~0.8%)대비 양호한 수준 시현 중"이라며 "특히 영화 부문의 호조세도 지속 중으로 '써니'는 관객수 약 750만명으로 한국영화 역대 흥행 11위에 등극해 입장수입 총 546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케이블TV부문의 성장가능성이 지금보다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제 CJ E&M의 케이블 점유율은 이미 30% 수준에 육박, 현행 규제는 광고단가의 추가상승이나 영업확대 등에 지장을 초래하는 요인"이라고 목표주가는 6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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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