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전날 코스피 대비 철강업종 지수의 추가 하락은 환율상승과 철근 출하 중단 탓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보고서에서 "전일 철강업종 지수는 2.7% 하락해 코스피대비 1.6%포인트 더 하락했다"며 "이는 전반적으로 철강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환율상승(원화절하)과 철근 출하 중단이 배경"이라고 판단했다.
환율 상승이 주요 철강업체에 끼치는 영향은 전체적으로 소폭 부정적으로 분석된다. 그에 따르면, 영업이익의 민감도 분석(환율 10원 상승 가정)에서 올해 예상 연간 영업이익 기준으로 동국제강이 8% 감소, POSCO가 3% 감소, 현대제철이 2% 감소, 현대하이스코는 1%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환율 상승으로 원재료 가격이 높아지면 수출이나 내수 가격 인상을 시도할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부정적인 영향은 경감될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아울러 '철근 출하중단'으로 인한 주가약세는 일시적이라는 평가다. 국내 철근업체들은 지난 19일부터 철근 출하를 중단키로 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출하를 중단하는 동안에는 투자심리에 부정적일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출하 중단을 통해 철근가격은 철근업체들에게 다소 유리하게 결정될 가능성이 높고 성수기를 고려했을 때 가격타결은 9월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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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