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지난주말 열린 유로재무장관회담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사흘만에 하락 전환해 1820선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상승마감했지만, 국내증시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진 못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매물이 출회하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73포인트, 0.80% 내린 1825.37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폴란드에서 이틀간 열리는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지만, 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외국인과 개인, 기관이 각각 288억원, 517억원, 86억원 가량 순매수세다. 반면 국가 등의 기타계가 891억원이 순매도세이고 프로그램도 차익, 비차익 포함 매도 우위로 총 871억원의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의약품이 강보합을 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전업종이 약세다. 은행주를 필두로 전기가스업, 통신업, 철강/금속, 증권, 금융업, 보험 등이 1~2% 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와 기아차가 내림세를 피하고 있지만, 대부분 하락세다.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 삼성생명 등이 1~2% 밀리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유로재무장관 회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망매물이 나타나고 있는 데다 지난주 급등한 부분에 대한 부담도 있다"며 "이번주에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 등에 대한 우려 등으로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추가적인 급락 장세는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점진적인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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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