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한화건설의 현재(7월기준) 해외 수주금액은 1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수주(5500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이라크 수주(72.5억달러, 주택 10만호와 제반시설 건설) 관련,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와의 본계약 시점이 명시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본계약 체결이 10월 이후로 연기되고 있으나, 현재 세부조율 과정에서의 의견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최근 지주회사 한화의 주가 모멘텀 중 하나로 한화건설의 이라크 수주에 주목 기업탐방에 나섰고 긍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그는 “본계약은 리스크 요인인 수익성 부분에서 한화건설의 해외 플랜트 평균 GP 10%선과 주택부문의 상대적으로 낮은 마진을 절충해 본계약이 결정될 전망”이라며 “이라크 국가 리스크 부분은 선수금·중도금·잔금구조를 분할 수령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 측은 본계약후 10% 선수금, 2년내 15% 중도금(3회 5%씩 분할수령), 잔금은 4000세대 공사마다 수령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한화건설이 이라크 주택부족으로 이라크 정부의 50만호 주택건설 계획(90만 가구 지원)중 10만호 건설 계획으로 본계약 진행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한화의 하반기 실적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예상했다. 김장환 연구위원은 △한화 방산사업의 계절성으로 하반기 매출이 3:7로 집중돼 있고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의 실적호전과 대규모 수주 기대 △호텔&리조트 성수기 △테크엠 업황회복과 2011년 최대실적 전망 등을 고려시 하반기 실적 긍정적 평가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한화케미칼의 3분기 실적둔화에 따른 지분법이익 감소와 태양광 관계사 솔라원의 적자지속 등 업황 싸이클의 리스크 요인에도 주목해야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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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