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HSBC가 향후 2년간의 세계경제 예상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특히 HSBC는 경기회복은 "먼 꿈"이라며 "어떠한 자극적인 처방도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울한 입장을 밝혔다.
6일 외신에 따르면, HSBC는 올해 세계경제 예상 성장률을 기존 3.0%에서 2.6%로, 내년 성장률은 3.4%에서 2.8%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HSBC는 또한 고객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유로존과 미국의 경제 성장 예상치도 낮췄다.
HSBC측은 "건강한 경기 회복은 이제 먼 꿈이 됐다"며 "선진국의 경기 침체가 특히 심한 반면, 중국과 인도의 지원을 받는 신흥국들의 경기 침체가 보다 완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의 중앙은행은 통화시장 개입을 포함해 보다 더 새로운 조치들을 취할 가능성이 있으며, 영란은행 역시 이자율을 내년까지 현상태로 유지할 것으로 HSBC는 내다봤다.
그렇지만 이들은 "이러한 처방이 대응적 조치에 불과하다"며 "경기 침체가 이미 시작되고 있고, 정책 입안자들은 피해 확산 방지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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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