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유럽의 국가 채무 위기로 그간 취약해진 은행들이 도산할 수 있다는 우려섞인 전망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요제프 아커만 최고경영자(CEO)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한 연례 은행 컨퍼런스에 참석해 "유럽의 국가 채무 위기로 수년간 은행들의 성장이 저해됐다"며 "이로 인해 취약해진 은행들은 도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커만 CEO는 "금융부문 전반에 걸친 향후 매출 성장 전망이 현 상황과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리스 국채에 대해 제시된 21% 상각이 아닌 현재 시가평가로 전체 국채 보유분에 대한 "헤어컷"을 받아들여야 한다면 많은 유럽 은행들이 도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은행들이 처한 상황이 지난 2008년보다 훨씬 드라마틱하다"며 "당시에는 정부가 은행들을 지원할 능력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것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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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