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6일 코스피지수는 변동성이 커지는 불안한 장세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추가적인 급락보다는 상단이 제한되고 정책 기대감이 하단을 지지하는 박스권 흐름에 무게가 실린다.
일단 8월 한달간 증시를 휘청거리게 했던 미국 경기 둔화 우려, 유럽 재정 위기 문제 등 대외악재들이 다시 꿈틀거리며 증시에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여기에 대내적으로는 이번주 선물·옵션 동시만기(쿼드러플 위칭데이)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점도 변동성을 키울 요소다.
반면 주후반으로 가면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하단에 대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전일 뉴욕증시는 노동절로 휴장했고,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고용악화와 독일 지방선거에서의 기민당 참패에 따른 그리스 구제금융 불확실성 확대 등에 3~5%대 급락했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 유럽발 재정위기 등 대외악재들이 다시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변동성 장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아람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월초에 발표된 8월 미국 ISM제조업지수 부진과 고용지표 악화 등으로 미국 더블딥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유로존 재정위기도 좀처럼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재차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지수 하단을 지지할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박승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 금융불안이 상단을 제한하고 미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지선을 구축하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8일에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이 예정돼 있고, 이어 20~21일 FOMC회의도 예정돼 있다.
이경민 애널리스트도 "8월 이후 글로벌증시의 급락과정에서 상당부분 영향력을 발휘한 악재들이 대부분"이라며 "이번주를 시작으로 글로벌 각국의 정책적인 대응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여 주식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증시전문가들은 투자전략으로는 변동성 관리를 필수적으로 당분간 내수주 중심의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동시에 당장 적극적으로 증시에 대응키보다는 단기 대응을 하면서 이번주 주요 정책 변수 발표 후에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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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