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대우증권은 6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반도체 부품사업의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며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7000원에서 8만 3000원으로 22.4%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012년 IFRS 연결 기준 추정 EPS 3923원(기존5,087원)에 PER 21.2배(기존 적용 수준 유지,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분리한 후인 2009~2010년 평균 PER)를 적용한 것으로 현재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57.8% 가량이다.
박원재 류영호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IFRS 기준 3/4분기 추정 실적을 매출액 8014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으로 하향한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8138억원에서 1.5%, 영업이익 431억원에서 32% 감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실적 하향 이유는 반도체 부품 사업 부진이다. 박 연구원은 "최대 고객의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수익성 하락 압박이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해 -8% 수준의 영업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파워사업부 리콜(공기압축기 300대에 대한 리콜 시행. 총 300억원 추정) 비용이 2/4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150억원 수준이 반영된다는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일회성 비용이 사라진 4/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다. 반도체 부품의 연말 재고 정리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던 반도체 장비 사업도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주가가 과거보다 저평가 상태지만 단기적으로는 새로운 CEO가 중장기 계획을 확정하기 전까지는 실적 부진이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며 "새로운 방향성 제시 전까지는 보수적인 시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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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