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대륙제관이 세계 최초로 불 속에서도 안 터지는 부탄가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2일 대륙제관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공장에서 신제품 '맥스부탄'의 시연회를 개최했다. 일반 부탄가스 제품과 안정장치를 장착한 부탄가스를 비교 실험하는 테스트다. 테스트에서 일반 부탄가스는 불로 가열시키자 굉음을 내며 폭발한 반면, 안전장치를 장착한 신제품은 불속에서 ‘피식’하는 소리와 함께 잠시 불길만 커졌을 뿐 폭발하지 않았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대륙제관이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폭발방지 장치를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으로 불 속에서도 안 터지도록 안전 장치를 강화한 것이다.
기존 ‘맥스부탄’은 캔 뚜껑에 12개의 구멍을 뚫어 내부 압력이 상승하면 가스가 저절로 배출돼 폭발을 방지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과 같은 원리에 추가로 이음고리 부분을 2겹에서 3겹으로 강화해 엄청난 화력에도 폭발을 방지토록 고안했다.
이에 따라 부탄가스 사용 후 소각을 위해 캔에 구멍을 뚫어 폐기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했고, 소각 시 화염 속에서 잔여 가스에 의한 폭발 가능성 자체를 완전히 없애 사용자들의 안전성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륙제관은 현재 60여개국 150여개 업체에 부탄가스를 수출하는 전세계 수출 1위 기업으로 작년 말 기준 해외 시장점유율 34%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 비중도 내수(40%)보단 수출(60%)이 더 높다. 폭발방지 부탄가스 출시 이후 상대적으로 안전의식이 높은 해외에서 더 각광받는 이유다.
국내 시장점유율은 작년말 기준 28%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1위는 태양산업(SUN)으로 시장의 55%를 점유하고 있다. 대륙제관은 후발주자임에도 경쟁사를 추격하며 매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신제품이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가속시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점유율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박봉준 대표는 “안전장치를 장착한 제품도 경쟁사 제품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할 것이다”며 “같은 가격이면 소비자들은 당연히 안전한 제품을 선호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대륙제관의 부탄가스 매출 비중은 회사 전체 매출 가운데 37%로 가장 높다. 창립 이후 53년간 주력사업으로 매출을 견인한 일반제관(35%) 부문을 추월하며 새로운 캐시카우로 올라섰다.
특히 대륙제관은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박 대표는 “중국과 베트남 등은 대부분 가스를 집에서 충전하는 방식으로 용기를 재활용하고 있다”며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게 되면 이 수요가 우리 회사의 매출 증가로 연결될 것이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