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8월 원/달러 환율은 1048.9원으로 시작했다가 미국의 더블딥 우려와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로 1096.1원까지 급반등하며 출렁거렸다. 그러나 9월 환율은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IBK기업은행은 이달 환율이 1055.00 ~ 1090.0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1048.90 ~ 1096.10원에서 오락가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안정된 모습이다.
기업은행의 근거는 불안을 자극했던 이벤트가 소멸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요인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이달 중 발표된다. 8일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추가 경기부양책 관련 연설을 할 예정이고, 20~21일에 열릴 FOMC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힐 전망이다.
기업은행은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감에 따라 완만한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밖에 중공업체를 중심으로 하는 꾸준한 네고 물량과 외인 채권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우리나라의 높은 물가 상승률 등 대내 요인이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9월 남유럽 국가 부채의 대거 만기가 도래하고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 관련 논란 등 유로존 신용리스크 상존하는 점과 우리나라 수출 증가세 둔화로 인한 달러 공급 감소 등은 불안 요인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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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