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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울상, 전세 재계약에 5천만원 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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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 물량 부족에 자금난 겹쳐 '이중고'

[뉴스핌=최주은 기자]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 강남 재건축 이주가 맞물려 전세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서울지역 전세집을 재계약하려면 약 5000만원의 자금이 더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수요 급증은 보금자리주택,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주택구매심리 위축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전세난이 심화되는 양상이지만 대출 수요는 오히려 급증했다. 최근 가계 부채가 증가하면서 금융권의 가계대출 자제로 인해 대출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대출금리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수요는 꺾일 줄 모르는 상황이다.

실제로 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국민주택기금 제외)은 8월 말 기준 3조8224억원에 달한다. 지난 7월 잔액인 3조5706억원과 비교해 7.05% (2518억원) 급증했다.

한 시민은 "정부는 서민들의 주거난 심화에는 공감을 하면서도 다른 한쪽으로는 대출 규제로 서민들을 옥죄고 있다"며 "전세 물량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인데 자금 마련까지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전세난에 자금난까지 겹쳐 집 없는 서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인 셈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거주 중인 A(46)씨는 “전세기간이 만료돼 재계약을 하려고 했더니 1억원을 올려달라고 했다”며 “1억원이란 돈을 마련할 수가 없어 분당으로 옮기려고 하는데 이 지역 전세가 역시 만만치 않다”고 털어놨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거주 중인 B(31)씨 역시 “전세 재계약 하는데 7000만원을 올려달라고 한다”며 “일부를 월세로 돌려 계약 연장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지역 전세를 재계약 하는데 평균 5000만원의 비용이 든다. 서초구의 경우 전세 재계약에 9621만원이 더 들고, 강남구 9513만원, 용산구 6868만원 순으로 랭크됐다. 종로구 5798만원, 중구도 5136만원 등을 나타내 평균을 상회했으며 강북구 3064만원, 도봉구 2944만원, 노원구 2968만원을 나타냈다.

경기지역 역시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다. 과천은 전세 재계약시 추가적으로 5275만원이 들며 성남시 4413만원, 용인시 4094만원, 하남시 4072만원 등 일부 경기지역도 추가비용이 4000만원을 상회한다.

박정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전세 2년차가 임박한 서민들은 전세 재계약을 위해 추가로 전세금을 준비하지 못한다면 서울에서 쫓겨나 경기 외곽으로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게다가 서울에 직장을 둔 시민이라면 교통비 지출까지 늘어날 예정으로 가계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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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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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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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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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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