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의 2/4분기 설비투자가 대폭 감소했다.
엔고와 글로벌 수요 둔화 여파로 당초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유럽의 재정위기와 미국의 더블딥 논란이 더해지는 상황에서 일본 경제에 대한 걱정도 늘어나 글로벌 경기침체 논란이 한층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2/4분기 설비투자 규모가 전년비 7.8% 감소, 4분기 만에 첫 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망치 1.2% 증가에도 크게 못 미쳤을 뿐만 아니라, 직전 분기의 3.0% 증가에 비해 대폭 둔화된 수준이다.
특히 2/4분기 설비투자 감소는 전자, 화학 및 철강 업종에서 두드러졌다.
동기간 기업들의 경상 이익은 전년비 1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매출은 11.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의 2/4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는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업들이 지난 3월 대지진 이후 생산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GDP 성장률 둔화세는 1/4분기보다는 다소 개선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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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