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동부, 2일 오전 8시 30분 8월 고용지표 발표
*국채시장, 고용지표 부진과 FED의 추가 부양책 예상
*유로존 부채 위기 지속도 미국채 지지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면서 국채가 1일(뉴욕시간) 상승 랠리를 펼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실업수당지표와 8월 ISM 제조업지수는 시장의 우려만큼 나쁘지 않았지만 미국 경제가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주면서 2일(금) 발표될 8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실망스러울 것이라는 전망을 강화했다.
국채시장 참여자들은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추가 경기부양책을 동원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는 모습이었다.
오펜하이머 앤 코의 국채 거래 헤드 리 코헨은 "경제지표들은 여전히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다"면서 "시장은 항상 FED로부터 캔디를 받기 원한다"고 말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52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27/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97%P 떨어진 2.1372%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106%P 후퇴한 3.5044%에 머물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2%P 하락한 0.1839%를 나타내고 있다.
지속되고 있는 유로존 채무 위기를 둘러싼 우려도 이날 미국채를 지지했다.
골든 세이지 리서치그룹의 리 올리버 사장은 "유럽은 만성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진정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투자자들 입장에서 미국은 여전히 안전한 항구"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에 따르면 미국채는 8월 한달간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0만9000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1만2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발표된 직전 주 41만7000건에서 7000건 감소한 41만건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보다 적은 숫자지만 동시에 고용시장이 아직 위축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은 1일 미국의 8월 제조업지수가 50.6으로 직전월인 7월의 50.9에서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8.5를 상회했지만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매우 더디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 이하면 경기 수축을 가리킨다.
한편 시장은 뉴욕시간 2일 오전 8시 30분 발표될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로이터 전망조사에선 8월 비농업 일자리가 7만 5000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7월에는 일자리가 11만 7000개 증가했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당초 5만개로 제시했던 8월 비농업 일자리 증가 전망을 2만 5000개로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