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세계최대 반도체장비업체 미국 어플라이드머터리얼(Applied Material)사가 국내 반도체장비업체 원익IPS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1일 반도체장비업계에 따르면 어플라이드머터리얼사는 최근 원익IPS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지분투자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원익IPS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어플라이드머터리얼사가 투자를 검토하기 위해 최근 원익IPS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으며, 구체적인 금액과 투자 방법 등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원익IPS 관계자는 이에 대해 “어플라이드머터리얼사가 방문한 것은 맞다”면서도 “공동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분투자설에 대해서는 “모른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원익IPS는 지난해 12월 반도체 전공정장비업체인 아토와 아이피에스가 합병한 업체다.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비중이 80%에 달한다. 그만큼 삼성전자로서도 주요한 협력사중에 하나다. 이 같은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원익IPS(합병전 아이피에스)의 전환사채를 인수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아이피에스 전환사채 인수에220억원을 투자했다.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722만여주로 최대주주 원익 등(28%)에 이어 원익IPS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규모다.
또 최근 인현진 삼성전자 반도체/LCD 설비부품 구매 상무가 비상임이사로 신규 선임되는 등 삼성전자와는 밀접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원익IPS는 삼성전자 외에도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이노테라, 엘피다, 교세라, 소니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기존 반도체에서 LCD, 태양광, OLED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한편, 원익IPS는 지난해 매출 1731억원, 영업이익 190억원, 순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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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