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최근 보건복지부의 약가 일괄인하 방침 발표와 관련, 한국제약협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이날 각 회원사에 정부의 약가인하를 반대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8만 제약인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제약사 임직원은 물론 직원 가족까지 동참해 이번 정부의 약가 일괄인하를 반드시 저지한다는 게 협회의 계획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발표대로 약가 일괄인하가 진행될 경우 제약산업은 크게 위축될 수 밖에 없다”며 “제약업에 8만여명이 종사하고 있는데 대량 실업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제약산업이 붕괴되면 결과적으로는 국민의 약값부담이 크게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알리기 위해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을 통해 2조1000억원의 약값을 일시에 인하, 환자의 본인 부담과 건강보험재정을 절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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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