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6일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경계심이 존재하는 가운데 주가가 상승하고 외국인도 국채선물 매도세를 이어간 점이 부담이 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늘 밤으로 예정된 잭슨홀에서의 버냉키 의장의 연설을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전날보다 2bp 오른 3.48%라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3.63%, 국고채 10년물은 3.87%로 전날보다 각각 3bp씩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은 3.51%, 2년물은 3.60%로 전날보다 각각 1bp, 2bp 상승했다. CD 91일물은 전날과 같은 3.59%였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9틱 내린 104.19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2틱 오른 104.30에서 출발한 3년 만기 국채선물은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2838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권과 보험사도 각각 427계약, 403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사는 각각 3540계약, 996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7틱 내린 109.60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4틱 내린 109.73에서 출발해 109.56과 109.80 사이에서 움직였다.
◆ 잭슨홀 경계감, "조심히 가자"
이날 채권시장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잭슨홀에 대한 경계감에 "조심히 가자"는 심리가 강했다.
전일 발표된 국고채 5년물 비지표물에 대한 바이백 소식으로 해당 5년물은 상대적으로 강세였다.
외국인들도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면서 오늘 밤으로 예정된 이벤트를 앞두고 정리 매물도 출회됐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전반적으로 굉장히 조용한 장이었다"며 "오늘 밤 버냉키의 연설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번 주 내내 선물이 비교적 강해서 현물이 끝에 가서 따라간 것이지 현물이 강한 분위기는 아니었다는 진단이다.
그는 "오늘 막판에는 정리 물량이 있었다"며 "외국인이 선물을 파니까 이벤트를 앞두고 포지션을 줄여나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전일 발표된 국채발행계획에서 5년 비지표물에 대한 바이백이 있어 이것들만 좀 강세였다"고 말했다.
주말 변동성에 대한 우려와 주식도 반등으로 '조심하면서 가자'는 성격이 강했던 장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잭슨홀 연설이 시장의 경기를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논리가 틀리진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