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과 주식 시장의 부진으로 이번 달 미국의 일자리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5일 미국 CNBC는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이 이번 달 미국의 고용 보고서가 저조한 결과를 내비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폴 데일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경기 전망에 대한 불안감과 증시의 급락세로 기업들이 고용을 주저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미국의 8월 고용이 감소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과거 추세를 바탕으로 최근 주식 시장의 부진이 고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1997년 이후 고용 통계를 살펴보면 4주간 주식 시장이 10% 이상 급락했을 당시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던 적은 4차례 있었다는 지적이다.
1960년대에는 4주간 증시가 조정을 받은 후 발표된 고용보고서 13건 가운데 9건은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런 분석을 바탕으로 이번 달 미국의 고용이 감소했을 확률은 70%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폴 데일은 "미국의 고용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침체에 대한 공포가 확실히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록웰 글로벌 캐피털의 피터 카딜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만 7000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정계의 논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고용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