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뉴욕증시가 독일의 공매도금지 소문에 출렁거리면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매수세를 촉발시켰다.
이 같은 분위기로 장 초반 한때 3%나 급락, 지난 화요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무려 200달러나 하락했던 금 시세는 장 후반 반등했다.
반면 CME그룹이 이번 달 들어 금 선물거래 증거금을 2번째로 인상하며 장 초반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을 지속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시장거래자들은 내일로 예정된 잭슨홀 중앙은행 컨퍼런스에서 버냉키 연준의장이 과연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언급할지 여부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면서 장기적으로 금 시세가 강세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그러나 만약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제기될 경우 금 시장이 지지를 받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추가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 현물가는 한때 온스당 1702.44달러까지 하락하며 1700달러를 위협받았으나 이후 반등하며 뉴욕시간 오후 4시 49분 기준 온스당 1770.09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뉴욕 종가 수준은 1750.55달러.
또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금 12월물도 한때 1705.40달러까지 하락한 뒤 5.90달러 상승한 온스당 1763.20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전기동 선물은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과 아시아 경제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감에 힘입어 2% 가까이 올랐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155달러, 1.7% 오른 톤당 903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전기동 9월물도 8.15센트, 2.0% 상승한 파운드당 4.098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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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