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2일 채권금리는 대체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다만, 장기물 금리는 20년물 입찰 부진으로 상승했다.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지만 레벨 부담으로 채권금리는 많이 움직이지 않았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3.49%로 전장과 같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3.64%로 1bp 하락했고, 국고채 10년물은 3.86%로 전장보다 2bp 올랐다. 20년물은 3.93%로 4bp 상승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3.52%로 1bp 올랐고, 2년물은 3.59%로 전장대비 보합이였다. CD 91일물은 전장과 같은 3.59%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틱 오른 104.20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5틱 내린 104.13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4.11과 104.25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9454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권과 보험사도 각각 3161계약, 137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는 1만2118계약, 개인은 700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3틱 내린 109.68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12틱 내린 109.69에서 출발한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109.35와 109.90 사이에서 움직였다.
◆ 레벨부담, 주가하락에도 보합
이날 채권시장은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음에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미 금리가 많이 내려와 있어 레벨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오전에 실시된 20년물 8000억원에 대한 입찰 결과 낙찰금리는 3.94%, 응찰률은 396.0%였다. 수요가 부진했다는 관측에 입찰 후 장기물은 약세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20년물 입찰 수요가 별로 많이 들어오지 않아 낙찰이 약하게 됐다"며 "이 때문에 중장기물에 대한 헤지 매도 물량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레벨이 많이 내려왔기 때문에 추가적인 강세로 가려면 1년 미만 영역이 강해져야하는데 수요가 많지 않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입찰이 부진해 10년, 20년 영역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사 선물 매도에 대해 "현·선물이 고평에 가까워서 이에 대한 차익거래가 있었을 것"이라며 "장기물 낙찰 금리가 높아 이에 대한 헤지도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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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