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최근 해외 관광객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상품이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일본 대지진 여파와 한류 열풍에 힘입어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품들이 폭발적인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더페이스샵에서는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에게 BB크림과 미백제품이 인기다. 한류열풍에 힘입어 '김현중BB'로 더 유명한 '파워퍼펙션 BB크림'은 총 100만개 이상이 팔릴만큼 인기가 높다. 또한 한방라인 제품으로 '명한미인도'도 전체 매출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한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유독 국내 BB크림이 외국인들에게 인기있는 이유는 국내 제품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우수하게 소개됐다"며 "BB크림 뿐만 아니라 매년 1000만개 이상 팔리는 마스크팩도 꾸준히 인기있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또한 미샤도 여전히 해외 관광객들에게 마스크팩과 BB크림이 매출 상위권이라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네이쳐리퍼블릭도 일본진출에 성공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외국인 고객들이 구매하는 제품으로 BB크림에 한정됐었지만 최근 마스크팩과 기능성 기초제품까지 확대되고 있다.
인기제품으로는 아쿠아 콜라겐 하이드로겔 마스크와 스네일 테라피 80 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네이쳐리퍼블릭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구매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일본인은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편으로 콜라겐과 달팽이 제품인 인기, 중화권 고객들은 건조한 대륙성 기후 탓에 안티에이징과 고영양 제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화장품 뿐만 아니라 식품군도 국내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관장 홍삼은 특히 일본과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정관장은 면세점 매출기준 지난해 4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전년대비 30~40% 이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인 관광객들은 주로 액기스보다 음료처럼 간편히 마실 수 있는 홍삼톤, 홍삼정과 같은 드링크제를 선호하며 중국인 관광객들은 원형에 가까운 고가의 뿌리삼 제품이 인기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정관장 관계자는 "관광객들은 각 국가별 찾는 선호 상품군이 다르다"며 일본과 중국에 이어 유럽인 관광객들은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홍삼 절편 등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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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