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11년째 무분규로 유명했던 르노삼성차에 노조가 출범했다.
복수노조 허용 이후에 출범한 이번 노조는 르노삼성차의 첫 노조여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는 21일 오후 3시30분 부산 동구 범일동 노동복지회관 4층에서 르노삼성차 노동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르노삼성차지회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이날 총회에 모인 노동자들은 르노삼성자동차의 극심한 노동강도를 낮추고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조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노조에 가입한 조합원은 모두 200여명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22일부터 생산직 노동자를 상대로 본격적으로 노조 가입원서를 받을 계획이다.
르노삼성차 전체 직원은 5650여명으로 이 가운데 녹산 생산 공장에 4000여명, 서울과 나머지 지역 정비, 영업 분야에 16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노조가 설립되고 금속노조 지회가 됨에 따라 국내 완성차 7개사의 노조가 모두 산별노조인 금속노조 소속이 됐다.
국내 완성차 6개사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타타대우상용차, 대우버스, 르노삼성차다.
한편, 지난 2009년 4월 영업본부 소속 차·부장급 9명으로 구성된 노조가 설립됐으나 이후 별다른 활동을 나타내지 않았다.
현재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에는 한진중공업, 대우버스 등이 가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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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