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지난 7월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 급락의 근본원인은 유럽의 신용경색에 있는 가운데 증시의 저점이 PBR 1배에서는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현대증권의 이상원 연구원은 22일 "유럽국가의 채무위험이 신용위험으로 확산되고 미국의 신용등급, 더불어 글로벌 경제의 더블딥 우려가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이어졌다"며 "단기 상승 모멘텀이 예상되지 않을 때는 밸류에이션 상 PBR 1배는 주요 지지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PER보다 PBR이 신뢰도가 높은 평가방법으로 해석했다.
PER의 경우 향후 기업이익에 대한 추정치의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 이익지표를 통해 주가수준을 판단하는데 무리가 있으며 이익보다 기업의 순자산의 경우 단기간의 변화폭이 작기 때문에 PBR이 더욱 정확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2008년 12월 당시 밸류에이션의 저점은 PBR기준 0.78배였으며, 2010년 5월 당시 밸류에이션의 저점은 PBR기준 1.08배였다. 현 시점에서 당시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하면, 2010년 5월기준 1770p, PBR 1배 기준 1645p, 2008년 리먼파산 이후 저점 기준 1285p가 산출된다.
이 연구원은 "PBR이 1배 미만으로 내려간다는 것은 기업의 자본조달비용보다 자기자본이익률이 하회하는 경우로 자본주의 경제체제 하에서 기업의 부의 축적이 가능하지 않게 되는 경우, 즉 경제가 상당기간 역성장을 할 때나 적용 가능한 밸류에이션일 때"라며 "금번 하락의 저점은 1750~1650p 내외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비교 대상은 지난 2008년 급융위기, 2010년 유로재정위기, 그리고 PBR 1배로 판단컨데 과거 리먼사태보다는 민간의 펀더멘털이 개선되어 있어 글로벌 경제가 장기간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기 때문에 PBR 1배는 주요 지지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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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