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은행총재는 2011년 전반기 미국 경제의 실망스런 성장은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미국의 경제회복 전망을 축소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부의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더들리는 언론 브리핑에서 "올들어 경제성장은 당초 예상보다 둔화됐다"며 "빠른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들 가운데 일부는 소비자 지출을 위축시키는 높은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 일본 지진에 따른 공급차질 등 일시적인 성격을 띄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경제의 취약성이 이같은 일회성 요인들에 전적으로 기인한 것은 분명히 아니다"면서 고용시장이 지난 몇 개월간 악화됐고 가구 소비가 답보세를 보였으며 주택부분이 압박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더들리는 "이번주 나온 FOMC의 성명은 미국 경제의 현주소에 대한 냉정한 평가"라고 밝히고 "증시가 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등 경제상황은 진정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FOMC는 9일 성명을 통해 제로에 가까운 초저금리를 최소한 2013년까지 유지하겠다는 이례적인 약속과 함께 취약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른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