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교육기업 대교가 미래 시장을 향한 도전에 나섰다.
최근 대교는 미디어환경의 변화와 콘텐츠 중심의 미래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우선 지난 5월 그룹의 도서출판과 유통, 콘텐츠 제작 방송사업을 통합한 ‘미디어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조영완 대표(전 SK브로드밴드 CS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대교 한 관계자는 “그룹 내 분산돼 있던 미디어사업이 통합되면서 시너지 효과는 물론,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설된 미디어사업부문은 대교CNS의 어린이TV 방송채널을 흡수한 뉴미디어사업본부와 관계사였던 대교출판을 합병한 콘텐츠사업본부가 있으며, 기존 성장사업부문에 속했던 소빅스사업본부와 리브로사업본부를 이동 배치해 총 4개의 사업본부로 구성했다.
뉴미디어사업본부의 어린이TV는 케이블, 위성방송, IPTV등 약 1300만 가구에 송출되는 어린이 에듀테인먼트 종합채널이다. 어린이TV는 4~14세까지의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오락, 교육 정보를 주 편성으로 방송하고 있다. 향후 채널사업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이와 연계한 캐릭터사업 등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영역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콘텐츠사업본부는 초·중등 교과서와 참고서 사업을 비롯해 단행본 기획·제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교에서 개발한 교과서는 영어, 수학, 국어, 사회, 과학, 한자 등 총 38종. 그동안 초등시장에 맞춰져 있던 사업을 중등시장으로 넓히고, 미래 출판시장을 주도할 e-Book 콘텐츠 개발과 콘텐츠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9월 인터넷서점 ‘리브로’와 ‘대교북스캔’을 합병해 만든 리브로사업본부는 현재 인터넷서점 시장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유아·어린이 및 학습참고서 분야 전문몰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기존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영완 대표는 “최근 급격한 스마트 디바이스 대중화로 미디어 콘텐츠의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를 기대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발 빠르게 반영하고,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만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대교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교육, 출판 콘텐츠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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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