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외환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이 현대건설 지분 매각익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다.
외환은행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1322억원이라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1분기 순익(1986억원)보다 약 4.7배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순익(연결기준)은 전년동기 5078억원 대비 162.1% 증가한 1조 3308억원을 시현했다.
2분기 순이익에는 현대건설 지분 매각익(세후) 8756억원이 포함됐으며, 이를 제외한 순익은 전분기 대비 29.2% 증가한 2566억원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전분기 대비 22.9% 감소한 1143억원을 기록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4%에서 1.36%로 개선됐다. 연체율은 1.08%에서 0.67%로 하락함에 따라 여신건전성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2분기 총충당금은 1228억원을 기록했고, 대손충당금전입액은(LLP) 전분기 대비 22.9% (339억원) 감소한 1143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이 1분기말 1조 27억원에서 2분기말 9419억원으로 감소함으로써 2분기의 전반적인 자산건전성이 개선됐다. 2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고정이하여신/총여신)은 전분기의 1.44%에서 1.36%로 하락했다.
2분기 연체율은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라 0.67%로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 비율은(대손충당금 및 대손준비금 합계/고정이하여신) 8.2%p 상승해 2분기 133.1%를 기록했다.
자본적정성은 BIS비율 14.41%를 기록했으며, 기본자본비율(Tier I capital)은 11.52%에서 11.91%로 증가해 고배당 논란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2분기말 기준 총자기자본도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9조3000억원으로 상승했다.
순이자마진은 기준금리 인상에 힘입어 1분기 2.63%에서 2분기 2.72%로 확대됐으며, 이에 따라 2분기 순이자이익도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대주주 지분 매각 등의 진행상황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핵심경쟁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영업력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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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